서평

2006년 05월

한국 교회에 진정한 부흥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하다

서평 서창원 목사_삼양교회

최근 평양 대부흥 운동 100주년을 눈앞에 두고 준비 행사들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참 부흥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귀중한 책이 나왔다. 바로 『조나단 에드워드 삶과 신앙』이 그 책으로, 나는 이 책을 이미 원 저자로부터 받아 읽어 본 터라 한국판이 나온다는 소식에 큰 기대를 가졌다.
한국 교회는 인위적이고 비성경적인 부흥운동이 지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주권적인 성령의 부어주심을 그 누구보다 사모하는 나로서는 조나단 에드워드의 전기가 부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팽배한 한국 교회를 새롭게 하는 일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우선 조나단 에드워드의 전기를 쓴 이안 머레이 목사는 영국이 낳은 위대한 전기 작가이자, 역사가로서 특히 부흥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오늘날 쇠퇴해 가는 유럽 교회에 다시 한 번 복음의 영광이 휘날리게 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본 책에 담고 있다. 에드워드에 대한 현대 시각과는 달리, 머레이 목사는 학자적인 측면과 동시에 기독교적인 시각에서 에드워드의 삶과 사상을 다루었다. 특히 에드워드의 철저한 하나님 중심 사상에 공감하며 글을 썼다.

 

조나단 에드워드의 어린 시절과 회심
1장은 에드워드 조상들의 생애에 대해서 간단하게 서술하고 있다. 그의 부친인 디모데 에드워드 목사는 뉴잉글랜드 청교도 목사로 잘 알려진 솔로몬 스토트 목사의 딸과 결혼했다. 조나단 에드워드는 열한 명의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6년 05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