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세계관

2022년 06월

나라를 위한 고귀한 선택, 코이노니아로 품자 - 드라마 <내일> 6화

기독교세계관 추태화 소장_ 이레문화연구소

이야기 놀이터, 영화와 드라마  

인간이 향유하고 있는 대중문화 중에서 ‘이야기’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영상 문화 산업은 영화, 드라마가 중심인 듯 구성돼 있다. 이야기에 연기와 음악, 첨단 기술, 홍보 등이 결합돼 거대한 이야기 왕국을 형성한다. 할리우드, 디즈니랜드 등은 이야기로 형성된 거대 기업이다. 이야기는 사소해 보이는 일상에서 출발하는데, 그 힘은 가히 세상을 움직인다. 이야기가 매혹적인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이야기에는 감동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

드라마와 영화는 현대인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놀이터(Playground)다. 어린이들에게 모래와 미끄럼틀, 시소가 있는 놀이터가 매력적이라면, 성인에게는 단연 드라마와 영화다. 주인공들의 이야기, 그 속에 사랑과 미움, 갈등과 화해, 고통과 치유, 실패와 성공 등의 요소가 소비자에게 감동과 공감, 저항과 반발을 일으킨다. 

여기에 정서적 카타르시스를 가져다줘 몰입하게 된다. 영화나 드라마 한 편을 잘 만들면 자동차 수십만 대의 판매 이익보다 낫다고 하니, 그 파급력은 무시할 수 없다. 기독교와 세상 사이에 문화적 역전 현상이 일어난 지 이미 오래다. 우리나라에서 대중문화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에 기독교는 문화의 요람이었다. 

과거에는 교회로부터 음악, 미술, 공연, 문학, 스포츠, 놀이 등이 퍼져 나갔다면, 이제는 거꾸로 세상에서 교회로 유입되는 상황이다. 기...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2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