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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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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로마서 1:1~7

 

찬송가 

357장(새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로마서는 로마교회 성도들이 복음의 핵심을 이해하고, 교회 내에 있었던 유대인과 이방인들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사도 바울이 기록한 편지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를 시작하며 자신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1절). 여기서 ‘종’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노예’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주인이 되시며, 바울은 그분의 노예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가 이런 고백을 하기까지 선지자들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연구함으로써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분명히 알게 됐다는 것입니다(2~4절). 다메섹으로 가는 길 위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도 바울은 사명이 목숨보다 귀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참조 행 20:24),
그리고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을 것이며, 우리가 사나 죽으나 주의 것임을 고백합니다(참조 롬 14:8). 또한 본문에서도 다시 한 번, 사도 바울 자신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은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것’ 즉,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6절).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다르게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이 말은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이 말씀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가정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증거할 수 있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사도 바울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는 말씀(6절)을 묵상할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삶에서 어떻게 증거할 수 있을까요? 구체적인 결단을 가족들과 함께 나눠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내 삶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히 고백하고, 주님 뜻대로 살아가는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가 되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