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과월호 보기
가정예배 마가복음 11:12~19
찬송가 332장(새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신 후 이틀째 되던 날, 열매는 없고 잎만 무성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14절).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맺는 시기가 아니었음에도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자녀인 이스라엘 백성이 그분을 온전히 사랑하고 섬기기보다 외식적이고 형식적인 종교의식만 남은 것에 대한 심판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성전 안으로 들어가셔서 그 안에서 제사용 제물을 사고파는 사람들을 내쫓으셨습니다. 그리고 돈을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가난한 사람들이 제물로 드리는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셨습니다(15절). 이것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굴혈로 만든 사람들에 대한 주님의 강한 책망과 타락한 성전을 반드시 심판하시겠다는 주님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사건입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와 부패한 성전을 향한 심판의 메시지는 이제 곧 예루살렘의 멸망이 찾아오게 될 것을 암시해 주는 사건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향한 주님의 경고 메시지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이 형식적인 종교생활만 하고 있다면, 반드시 돌이켜야 합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부패한 성전을 보시고 거룩한 분노를 표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3. 나는 얼마나 열매 맺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그리고 주님이 거하시는 성전인 나의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해 달라고 가족들과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합시다.
함께 기도하기
주님이 주시는 경고의 메시지를 듣고 믿음으로 돌이키며,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