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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찬양
찬송가 355장(새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봅시다.
성경읽기
10 사도들이 돌아와 자기들이 행한 모든 것을 예수께 여쭈니 데리시고 따로 벳새다라는 고을로 떠나 가셨으나
11 무리가 알고 따라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영접하사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며 병 고칠 자들은 고치시더라
12 날이 저물어 가매 열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이니이다
1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
14 이는 남자가 한 오천 명 됨이러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하시니
15 제자들이 이렇게 하여 다 앉힌 후
16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니
17 먹고 다 배불렀더라 그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거두니라
말씀의 문을 열며
벳새다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말씀을 듣는 것에 열중해서 날이 저물어 가는지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그때 제자들은 그 사람들을 마을로 보내 먹을 것을 구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주라”고 명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어린아이가 가져온(요 6:9)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밖에 없기 때문에 그 많은 사람을 먹일 수 없다고 말했지만, 예수님이 하늘을 향해 감사 기도를 드리신 후 그것을 떼어 주시자 남자만 오천 명이 먹고도 열두 바구니나 남았습니다.
예수님이 일으키신 오병이어의 기적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신 사건을 기억나게 합니다(출 16장). 예수님은 곧 생명의 떡으로,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아가 바로 자신임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요 6:22~71).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향한 주님의 따뜻한 사랑이 오천 명을 먹이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어린아이의 작은 헌신이 예수님의 손에 쓰임 받아 오천 명을 살렸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사랑이 온 인류를 살렸습니다. 나와 우리 가족은 어떤 기적의 도구가 되고 싶습니까?
은혜 나누기
1.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지금 어떤 상황이었습니까?(12절)
2.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무리에게 직접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지만, 왜 제자들은 무리에게 먹을 것을 줄 수 없었습니까?(13절)
3. 혹시 내가 가진 것이 너무 초라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까?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생명의 근원 되신 예수님의 손에 들려질 때,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크든 작든, 많든 적든 내가 예수님께 드리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헌금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저희가 드릴 수 있는 것은 작지만, 주께서 영혼을 살리는 일에 그것을 놀랍게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성경읽기 : 욥기 40~4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