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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놓치지 말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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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찬양

찬송가 102장(새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하루 종일 어떤 일에 가장 시간을 많이 사용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자세하게 이야기해 봅시다.

 


성경읽기
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말씀의 문을 열며
마르다와 마리아가 예수님을 초대했을 때, 두 자매의 마음과 태도는 달랐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을 집으로 초청하여 많은 음식으로 잘 대접해 드리려는 마음에 분주했습니다(38, 40절). 그러나 마리아는 언니와 다르게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들었습니다(39절). 마르다는 혼자 힘든 일을 분주하게 감당하다가 예수님께 불만스럽게 말했습니다(40절). 마르다는 예수님이 마리아에게 자신을 도우라고 명령하실 줄 알았는데,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는 대신, 마리아처럼 좋은 편을 선택하라고 권면하십니다(41~42절).
요즘 사람들은 너무 분주하고 복잡하게 삽니다. 더욱이 현대 문명이 사람들에게 분주한 삶을 부추깁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우선순위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이런 때 우리는 삶을 단순화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삶에서 반드시 확보해야 할 것은 하나님과 만나는 경건의 시간,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삶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설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갑시다.


은혜 나누기
1. 예수님을 영접한 마르다와 마리아 두 자매의 태도는 어떻게 달랐는지 이야기해 봅시다(38~39절).

2. 마르다는 예수님께 어떤 말을 했으며, 그때 마르다의 심정은 어떠했을 거라고 생각합니까?(40절)

3. 예수님은 마르다가 많은 음식을 준비하느라 분주하기보다, 조금 더 예수님께 집중하여 교제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 가족은 하루 또는 일주일의 삶 속에서 어떤 일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있습니까? 우선순위가 뒤바뀐 것이 있다면 바로잡읍시다.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헌금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하나님과 교제하는 경건의 시간을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며, 바쁘다는 핑계로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소홀히 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들 되게 하소서.

 

 

성경읽기 : 시편 96~10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