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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64장(새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만찬 나누기
가족과 함께 만찬을 나누며 현재 나를 가장 괴롭히는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말씀의 문을 열며
엘가나는 영적으로 어두운 시기를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엘가나는 가족과 함께 절기마다 성읍에 올라가 하나님께 화목제물을 드렸습니다. 엘가나는 두 아내 중 한나를 지극히 사랑하였습니다(4~5절). 그러나 한나는 아기가 없었고, 브닌나에게는 자녀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불임은 사회적으로 부끄러움이었습니다. 브닌나는 남편이 자기보다 불임인 한나를 더 사랑하는 것을 시기하여 한나를 괴롭혔습니다. 때문에 한나가 1년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바로 온 가족이 모여 여호와의 전을 찾아 예배를 드릴 때였습니다(4~8절). 마음이 상한 한나는 음식을 먹지 못할 만큼 슬퍼했습니다. 한나의 아픔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었기에 하나님으로부터 해결을 받아야 했습니다. 아픔과 갈등 속에서 한나의 기도는 더욱 깊어졌습니다. 문제의 해결책은 하나님을 더 바라고 그분의 선하심이 임하기를 기도하는 것 외에는 없었습니다.
불임 상태의 여인에게서 아들이 출생하는 사건은 생명이 하나님의 창조적인 사역이며, 구속사에 있어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적 사역임을 강조합니다. 한나의 고통 역시 영적으로 혼란한 그 시대에 한 사람, 즉 사무엘을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시간 안에서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믿음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은혜 나누기
1. 엘가나의 두 아내 중에 누가 누구를 괴롭게 하였으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6~7절)
2. 괴로움의 원인이 여호와께 있음(6절)을 보면서 어떤 마음이 듭니까?
3. 힘들고 괴로운 상황 중에도 매년 여호와께 나아가서 기도하는 한나를 보며 어떤 생각이 듭니까? 나는 현재 어렵고 고통스러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우리가 처한 상황이 비록 괴롭고 힘들지라도 선하게 역사하실 만군의 여호와를 믿고 기도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성경읽기 : 에스겔 32장~3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