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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자기 집을 세우는 지혜로운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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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86장(새 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


성경읽기 : 히브리서 1장~5장 


만찬나누기
가족과 함께 만찬을 나누고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에 맞는 경험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말씀의 문을 열며
나발은 분별없는 미련한 사람입니다(2~13절). 그는 다윗이 도움을 청했을 때 다윗의 자존심이 상하도록 냉정하게 거친 언어를 사용하며 거절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윗의 마음이 격동했고, 나발의 교만한 행동에 보복하기로 결심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은 다윗이 청했던 것을 준비해 다윗을 찾아갑니다. 그 앞에서 아비가일은 최고의 겸손한 언어와 행동으로 다윗의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아비가일은 다윗이 장차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며, 하나님을 향해 의로운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사울이 다윗을 찾아다니며 죽이려 하지만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호하셔서 오히려 그의 원수들을 친히 멸망시킬 것이라는 믿음, 확신과 소망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은 큰일을 할 사람이므로, 작은 일에 화를 품지 말고 큰 사람이 되기 위해 마음을 다스릴 것을 권면하며 격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아비가일의 겸손함과 지혜로운 말에 감동받은 다윗은 사과를 받아들이고 오히려 여인의 지혜로운 처신을 칭찬하며 축복합니다.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잠 14:1)는 말씀대로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죄로부터 지키시며,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다스려 주십니다. 믿음의 사람은 지혜로운 말을 사용해야 하며, 때에 따른 겸손한 행동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합니다.


은혜 나누기
1. 아비가일이 다윗에게 한 말 중에 가장 인상적인 말은 무엇입니까?(24~31절)
2. 아비가일의 말에 대한 다윗의 반응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듭니까?(32~35절)
3. 겸손한 자세와 상대를 배려하는 말은 지혜로운 사람의 일면입니다. 내게도 이러한 지혜로운 모습을 더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함께 기도하기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지혜로워서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나는 가정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