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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말씀을 붙잡는 우리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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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5:35~43

찬송가  235장(새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예수님께서는 회당장 야이로의 집으로 가는 도중에 혈루증을 앓던 여인을 치유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찾아와 그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35절). 혈루병에 걸린 여인을 고쳐 주시는 사건으로 인해 시간이 지체되었고, 결국 야이로의 딸이 죽게 된 것입니다.
야이로의 집에서 온 사람들은 “당신의 딸이 죽었기 때문에 더 이상 예수님을 괴롭게 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야이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36절).
이 말을 들은 야이로는 예수님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의 온 집안은 눈물과 통곡의 장이었습니다(38절). 이 모습을 보신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39절). 예수님의 말씀에 사람들은 비웃었습니다(40절).
하지만 그런 반응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그의 부모와 자기와 함께한 사람들을 데리고 아이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십니다. 그리고 그 아이의 손을 잡고 “달리다굼”이라고 말씀하시며(41절), 죽음의 권세에 붙잡혀 있던 아이를 향해 명령하셨습니다. 그러자 즉시로 그 아이는 일어나 걸었고, 사람들이 크게 놀랐습니다(42절).
예수님 말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음의 근거는 세상의 말이나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주님의 말씀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말씀으로 혈루증 앓던 여인을 고치시고, 죽었던 야이로의 딸을 살리신 예수님의 모습을 볼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가족들이 서로 돌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떠올리며 암송하는 말씀을 함께 나눠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다시 살게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날마다 붙잡고 나아가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