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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말씀이 잘 계승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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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사사기 2:6~10

 

찬송가  234장(새 199장) 나의 사랑하는 책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가족 중에 한 명이 오늘의 메시지를 낭독합니다.


은혜 나누기
1. 나와 우리 가정이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거나 중요하게 여긴 것들은 무엇입니까? 회개하는 마음으로 함께 나눠 봅시다.
2. 우리 가정에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잘 계승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 말씀을 더 잘 전달하고 적용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말해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우리 가족이 모든 우상들을 멀리하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기되 특별히 믿음의 후손들이 더욱 그러하게 하소서.


주기도문
가정예배를 마칩니다.


오늘의 메세지

이스라엘 백성의 가나안 점령은 완전하지 않았지만 그들이 땅을 차지하고 살 만큼은 이뤄졌습니다(6절). 여호수아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큰일을 본 사람들은 그들이 사는 날 동안은 여호와를 섬겼습니다(7절).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세대 사람들이 다 죽은 이후의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그가 행하신 일도 알지 못했습니다(10절).
사실 이스라엘 백성의 이런 모습은 참 이해하기 힘듭니다. 여호수아는 그의 마지막 때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아 놓고 오직 자신과 자신의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선포했고, 그 앞에서 온 백성도 결단코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않고 여호와만 섬기겠다고 굳게 맹세했었습니다(수 24:15~16). 그런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이처럼 변했을까요?
그들에게 그 자손들의 신앙을 위한 도구나 자료가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기적의 장소인 요단 강 앞에 돌무더기를 쌓아 하나님의 일하심을 영원히 기념하며 기억하려고 했고(수 4:7), 요단 동편의 땅을 차지하면서 ‘엣’이라는 제단을 쌓은 것도 후대를 염두에 둔 것이었습니다(수 22:24~27). 무엇보다 이들이 받은 율법책은 계속해서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할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이 세우고 확신한 것을 제대로 전승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당대에 하나님께 굳게 약속하고 제단을 쌓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진정 여호와께서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다음 세대에게 열심을 품고 가르쳤어야 했습니다.
오늘 우리 가정의 신앙 전승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함께 돌아봅시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랑하는 다음 세대에 올곧게 선포되고 있습니까? 바쁜 일상으로 인해 육신의 쉼만 채우며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진정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간절한 기도와 눈물의 권고는 자녀와 후대의 삶을 참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만들어 갑니다. 오늘 그 간절함이 우리 가정에 다시 살아나기를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