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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고난 당하는 종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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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만참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나를 위해 무엇인가를 희생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감사를 표현했는지 또는 표현하고 싶은지 이야기해 봅시다.

 

 

찬양

찬송가 214장(새 270장)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성경읽기
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말씀의 문을 열며

신학자들은 본문을 ‘고난 당하는 여호와의 종의 노래’라고 부릅니다.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아주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우리의 허물과 우리의 죄악 때문에 그가 못과 창에 찔리고 고통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를 귀히 여기지 않고 멸시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2천 년 전 유대 땅의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거듭나기 전의 나,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는 모든 사람을 가리킵니다.
가장 슬픈 사실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나의 죗값을 대신 치르는 희생제물로 죽임 당하셨음을 안다고 고백하면서도 삶 속에서 예수님을 진실로 귀하게 여기지 않고, 예수님에 대해 무관심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나 자신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이사야 53장을 깊이 묵상하며, 죽기까지 나와 우리 가족을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사랑을 표현합시다.

 

 

은혜 나누기
1. “우리”는 “그”(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생각했습니까?(2~4절)
 2. “그”가 고통과 수모를 당해야 했던 진정한 이유를 찾아봅시다.(5~6절)
 3. 우리의 죄악 때문에 우리 대신 죽으셔야 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어떻게 하면 가슴 깊이 새기고 일상의 삶에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이번 주에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나누어 봅시다.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용납의 불문율을 기억하면서)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정감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예수님이 하신 일을 날마다 묵상하며 감사하고,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가정 되게 하소서.

 

 

정감함 : 말과 혀로만 하지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감사와 회개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특정한 정감함을 만들어 사용하시거나 가정의 저금통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모아진 물질은 이웃 사랑 실천에 사용합시다.

 

 

성경읽기 : 사도행전 19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