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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생활 속에서 자신을 증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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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입으로 한 번 말하고 나면 그것으로 끝이다. 자신이 얼마나 잘 말했는지에만 관심 있을 뿐, 말한 것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그런 점에서 히스기야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크다.
본문에서는 히스기야 왕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고 평가하고 있다(대하 29:1). 그리고 히스기야가 왕이 되어 성전 정결 명령을 내린 것(대하29:3~5)과, 그 이유(대하 29:6~11)에 대해서, 그리고 성전 정결의 실행과정(대하29:12~19)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사실 아무리 왕이라도 복잡한 정치상황에서 하나님 중심의 정치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왕의 권위를 내려놓고 자신을 하나님의 권위 아래에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자신이 세운 법과 원칙을 따라 나라를 치리하는 것이 아니라 왕 되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치의 기준으로 삼았다. 입으로만 하나님을 운운한 것이 아니라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며 정직하게 행하였다. 히스기야의 신앙은 정치적인 신앙이 아니었다. 자신의 믿음대로 믿음의 출발점인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라와 민족을 회복시켰다.
남자들은 겉으로만 신앙생활 하는 경우가 많다. 회식 자리에서 함께 술 마시고, 담배 피는 사람들 앞에서 같이 담배를 피운다. 주일날 아내와 함께 교회 가는 것 외에는 믿지 않는 사람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 그러나 세상에 속한 사람들과 뭐가 달라도 달라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똑같이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도 그리스도인은 술이 아닌 기도와 말씀에서 문제의 답을 찾아야 한다. 성경 책 안의 많은 말씀을 내 삶에 옮겨놓고 순종하는 일이 필요하다.
남자들이여,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기준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자신을 재정비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가? 자신의 학식과 경험, 사회적 지위를 뛰어넘는 참된 권위자이신 하나님을 나의 삶의 기준으로 삼고 싶지 않은가? 히스기야처럼 자신의 마음에 깨달은 것들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입술과 혀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면서 생활 속에서 내가 그리스도인임을 모든 사람이 알게 하자. 그들은 물어볼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세상을 잘살 수 있냐고. 그러면 밝은 미소로 대답하자.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