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2014년 06월

주 예수 넓은 사랑

과월호 보기 박희봉 목사(찬양 사역자)

주 예수 넓은 사랑

 

아라벨라 캐서린 한키 작사 / 윌리엄 구스타브 피셔 작곡


이 찬송 가사는 1866년 한키가 사도행전 5장 17절부터 42절을 배경으로 “세상 끝까지 주님의 영광과 주님이 가신 길을 전하리라”라는 자신의 신앙을 고백한 것이다. 그녀는 무리한 전도여행으로 병이 나서 의사의 권유로 1년 동안 휴양하게 됐는데, 그때 100절이나 되는 장편의 가사를 썼다. 앞부분 50절은 ‘말하고 싶은 이야기’이고, 나머지 50절은 ‘듣고 싶은 이야기’다. 작곡자 피셔는 이 곡을 1869년에 작곡했으며, 특별히 이 곡을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피셔는 200곡이 넘는 복음찬송가를 작곡했을 뿐 아니라 악기제조회사도 설립해 크게 성공했다. 배경이 된 말씀처럼 주님은 전도하는 자들과 함께하신다. 비록 박해를 받거나 투옥돼도 전도할 수 있도록 기적을 베푸시고 일하게 하신다. 이제 우리에게 소원을 두시고 행하시는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의 신실한 증인과 제자로서 살아가면서 고난 중에도 인내하고 기뻐하면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