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의 근원 강림하사

작사: Robert Robinson / 작곡: John Wyeth, 미국 민요

작사가 로버트 로빈슨은 미국과 영국의 대부흥을 이끌었던 조지 휫필드의 설교를 통해 방탕한 생활을 마감하고 회심하게 된다. 이후 목사로서의 소명을 감당하던 1758년, 성령강림주일 설교를 위해 만든 시에 미국 전통 민요가락이 붙여져 이 찬송이 완성됐다. 로빈슨 목사는 성령 하나님의 은혜가 심령을 적시고 충만하게 하셔서, 우리가 주님을 찬양하며 신실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이 찬양을 썼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구원은 한 번의 은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내주하시고 또 충만하게 채우시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지속된다. 우리를 죄에서 건져 주시는 분도 하나님, 또 죄에서 건짐 받은 사람답게 살게 하시는 분 역시 우리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기를 기뻐하심을 기억하고 찬양을 고백하며, 오늘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수 있는 족한 은혜를 간구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