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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월호 보기 이원준 목사(사랑의교회)
작사 : Veni Emmanuel / 작곡 : Thomas Helmore
찬송가 ‘곧 오소서 임마누엘’은 Veni Veni Emmanuel(오소서, 오소서 임마누엘)이라는 12세기의 응답송가의 내용에 그레고리안 찬트(성가)를 편곡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전해 내려오는 강림절 찬양이다. 누가복음 1장에 등장하는 마리아의 찬가를 중요한 토대로 삼은 이 찬양에는 메시아를 향한 간절함이 담겨 있다. 벌써 한 해를 마감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12월이 됐다. 빠르게 흐르는 시간과 내 앞에 놓여 있는 일상의 분주함으로 인해 성탄의 의미와 은혜가 퇴색되지는 않았나 반성하게 된다. 메시아를 고대하고, 약속을 확신하며, 순결함으로 그 삶을 내드린 마리아의 찬가를 기억하며, 우리도 이 찬양을 통해 다시 오실 예수님을 향한 소망과 믿음, 고대하는 마음의 순결함을 다시 새롭게 갖도록 하자.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참된 평화를 채워 주시기를 간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