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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리스도를 따라 살아가는 제자의 삶을 설명할 수 있는 여러 단어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핵심적인 단어는 ‘고난’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도 된 바울이 디모데에게 따르기를 권하는 길 역시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이 길을 걷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바울은 자신이 걷고 있는 그 길을 디모데와 함께 걷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삶을 살기 위해 상기해야 할 세 종류의 사람을 비유로 제시합니다. 오늘은 이 세 종류의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아들처럼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무엇을 권면합니까?(1~2절, 참조 딤전 6:14, 17, 20)
-> 바울은 디모데가 은혜 안에 강하게 서 있기를 권면하며, 동시에 자신의 가르침을 충성된 이들에게 부탁할 것을 권면한다.
2. 이어서 바울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 가져야 할 세 가지 자세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첫 번째로 바울이 제시하는 사람은 누구며, 그 사람의 모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오늘 내 삶에 이 교훈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3~4절)
-> 바울은 디모데에게 군인의 자세를 가질 것을 권면한다. 병사의 모습을 통해 바울은 자기 생활보다 모집한 자의 명령에 우선순위를 두는 삶을 권면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주신 사명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이를 통해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시간과 재정 등을 살펴보자.
3. 두 번째로 바울이 제시하는 사람은 누구이며, 그의 모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오늘 내 삶에 이 교훈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5절)
-> 바울은 운동 경기에 참가한 선수와 같은 자세를 가질 것을 권면한다. 경기하는 자는 합당한 규칙을 따라 최선을 다할 때 그에 합당한 상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은 소명을 받은 그리스도인이 그에 합당한 삶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결과 못지않게 과정의 바름 역시 중요하다.
4. 세 번째로 바울이 제시하는 사람은 누구며,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오늘 내 삶에 이 교훈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6절, 참조 빌 3:13~14)
-> 바울은 농부가 수고하는 것과 같이 수고하는 자세를 가질 것을 권면한다. 농부는 수고하는 만큼 작물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어떤 작물을 얻는지에 대한 것은 수고에 따라 결정된다. 최선을 다해 부르신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때, 하나님은 그 수고를 갚아 주실 것이다. 오늘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를 돌아보자.
5. 위의 세 가지 자세가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는”(딤후 1:8) 것,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해지는”(딤후 2:1) 것과 어떤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각자 자기의 생각을 이야기해 봅시다.
-> 군인, 운동선수, 농부 등 모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든 일을 감당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일을 피하려고만 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기꺼이 힘든 일을 감당할 뿐 아니라, 그 힘든 일들을 통해서 더욱 강해져간다. 바울은 이 세 비유를 통해서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는 것이 또한 더욱 강해지는 길이며, 힘들기만 한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임을 말하고 있다.
6. 이와 같은 세 가지 자세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성도가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할 자세입니다. 지금 내게 부족한 것은 무엇이며, 또한 잘 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서로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그리스도인은 마치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는 병사처럼, 규칙대로 바르게 경주하는 운동선수처럼, 다른 사람보다 더 땀 흘리고 수고하는 농부처럼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수고로운 과정입니다. 희생과 부담이 따르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삶에는 최종적으로 주어지는 보상이 있습니다. 부르신 이를 기쁘게 하고, 승리자의 관을 얻게 되며, 먼저 곡식을 받을 것이라고 바울은 이야기합니다. 십자가의 길을 따르기 원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은 바울이 제시하는 세 사람의 자세를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같은 모습을 따라 살아가고 있습니까? 이런 자세를 회복하기 위해 내가 바꿔야 할 영역을 찾아보고 서로 결심을 나누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