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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2월

하늘 보좌를 움직이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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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지난해 한국 교회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반기독교 세력은 교회를 향해 근거 없는 말들로 악의적 공격을 퍼부었고, 세상의 시선도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성도들은 그저 묵묵히 인내하며 기도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어려운 삶의 현실과 역사 속에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보좌에 가만히 앉아 계시지 않고,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 놀라운 능력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헤롯 아그립바 1세는 예수님 탄생 때 유대의 왕이었던 헤롯 대왕의 손자로, 우여곡절 끝에 예루살렘의 통치자로 임명됩니다. 성경 기자는 그를 어떤 사람으로 묘사합니까?(1~4, 20~23절 참조)

 


2. 예루살렘 교회의 리더인 베드로가 잡혀서 처형 날짜만 기다리고 있을 때,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었습니까?(5절) 기도밖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3. 로데라는 여종이 베드로가 문 앞에 있다고 외쳤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13~15절) 만약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 것이라 생각합니까?  

 


4.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야고보는 죽이시고, 베드로는 살리신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후 베드로는 어떻게 되었으리라 유추할 수 있습니까?(요 21:18~19 참조)

 

 

5. 17절에 나오는 야고보는 어떤 사람입니까?(15:13~21, 약 1:1, 갈 1:18~19 참조) 왜 베드로는 주께서 자신을 옥에서 나오게 하신 일을 예루살렘 교회의 리더인 야고보에게 전하라고 했을까요?

 

 

6. 전혀 가망 없는 상황 속에서 믿음으로 기도하여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그 일을 통해 얻게 된 교훈은 무엇입니까? 지금 믿음의 지체들과 합심하여 기도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삶의 열매를 거두며

박해의 시기, 교회가 세상 가운데 있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고난 속에 있을 때, 우리는 누가 이 상황의 실제 주인인가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 세상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헤롯입니까, 하나님이십니까? 세상의 힘이 우리 생명까지도 가져갈 수 있을 것처럼 아주 커 보이지만, 합심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성도들의 기도가 흘러가는 데로 세상의 역사도 흘러가는 법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사랑하시기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의 흐름 가운데 개입하십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이 어떠하든, 역사의 주인공이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하며 그분의 일하심을 바라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