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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일기를 써 본 경험이 있습니까? 일기를 쓰는 사람은 자신이 보낸 하루를 돌아보며,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양심에서 들리는 목소리로 자신을 살피며, 바른길로 마음의 방향을 맞추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양심에서 우러나오는 말과 같은 역할을 하도록 예레미야를 유다 백성에게 보내셨습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유다 백성이 잘못을 뉘우치고 하나님께 돌아오기 바라시는 마음을 전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유다 백성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말씀을 듣고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레미야는 누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까? 그들이 그곳에 살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1절, 참조 렘 43:2~3)
2. 예레미야는 애굽에 사는 유다 백성이 예루살렘과 유다에서 무엇을 목격했다고 말합니까?(2절) 예레미야는 이 재앙의 원인을 무엇이라고 말합니까?(3~5절)
3. 애굽에 사는 유다 백성은 유다 성읍들이 황무지가 되는 것을 목격하고도 어떻게 반응합니까?(8~10절) 이들이 이처럼 반응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4.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사는 유다 백성에게 어떤 재앙을 내리십니까?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재앙을 받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1~12절, 참조 렘 42:14)
5.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경고에도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았습니다. 혹시 유다 백성처럼 영적 무지에 빠져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도 모른 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6.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 평안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잘못을 뉘우치고, 영적으로 각성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할지 함께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숭배하며 불순종하는 애굽의 유다 백성에게 예레미야를 보내셔서 영적으로 각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을 목격하고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여전히 하나님의 심판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태도는 결국 멸망으로 이어집니다. 이들의 모습은 오늘을 사는 성도에게도 큰 가르침을 줍니다. 누구나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죄를 지을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때 성도는 잘못을 뉘우치며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언제나 피난처이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 각성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