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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악한 세력과의 싸움을 끊임없이 감당해야 합니다. 어떤 이들은 힘든 싸움 끝에 승리함으로써 기쁨을 얻기도 하지만, 어떤 이들은 그 힘든 싸움을 견디지 못해 넘어지고 타협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상과 타협하면 그때에는 쉽고 편할 것 같지만 오히려 끝까지 싸움을 감당했던 사람들보다 더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빠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저들을 그냥 놔두지 않으시고 징계하심으로 돌아오도록 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생각해 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그리스도인들이 세상과 싸워 나갈 때에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도록 위로하시고 힘을 주시는 분은 누구입니까? 그분이 왜 그 역할을 감당하실 수 있습니까?(2~3절)
1 가이드
- 예수님. 그분은 십자가를 참으시고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심으로 세상을 이기셨다.
2. 세상과 싸우는 것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무엇을 하십니까?(4~6절)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2 가이드
- 하나님은 세상과의 싸움에서 물러서는 자에게 채찍질과 같은 징계를 하신다. 이는 그를 미워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도리어 사랑하시기 때문에 훈련하시는 것이다.
3.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심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겨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7~9절)
3 가이드
-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시는 것은 우리를 아들로 여기고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사하며 하나님께 복종해야 한다.
4. 하나님께 징계를 받을 때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무엇입니까?(11~13절)
4 가이드
- 지금은 슬퍼 보이지만 이후에 의와 평강의 열매가 있음을 믿고 즐거워해야 한다. 피곤하고 연약하지만 힘을 내어서 주님을 따라야 한다.
5. 우리 죄를 그냥 넘어가지 않으시고 회초리를 드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생각해 봅시다. 이런 아버지 앞에서 내가 바로 잡아야 할 것이 없는지 점검해 봅시다.
6. 세상과 맞서 싸우는 것은 쉽지 않지만, 세상에 굴복하고 나면 그 이후에 더 큰 어려움이 올 수 있음을 생각할 때 우리가 무엇을 선택해야겠습니까? 지금 내게 있는 싸움이 어떤 것인지 나누고, 거기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가끔은 욥과 같이 아무 잘못 없이 고난을 당하는 사람도 있으나, 사실 대부분의 어려움은 우리 죄와 잘못, 또는 연약함 때문에 옵니다. 작은 일에 타협했다가 그것이 나를 찌르는 가시가 되어 돌아오는 경험을 가진 사람이 많은데, 사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연단하기 위해 허락하시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 작은 죄 하나 때문에 자녀인 우리를 저주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우리가 더욱 성장하고 더 큰 교훈을 얻기 원하시기 때문에 사랑의 매를 드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바로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더욱 우리가 거룩해지길 원하시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