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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세상에 오신 참 생명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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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복음서는 예수님이 누구신가에 대해 증언하는 책입니다. 그중에서 요한복음은 태초부터 계시는 예수님을 소개하며 시작합니다. 즉, 예수님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그분은 하나님이시라고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예수님은 참 빛이시고, 모든 만물과 인류의 생명이시라는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님은 육신이 되어 이 어두운 세상에 참 빛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전혀 그럴 필요가 없으신데도, 세상을 사랑하여 친히 육신으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세상에 참 빛으로 오셔서 각 사람에게 비추셨지만, 모두가 그 생명의 빛을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빛을 영접하는 사람, 곧 그 이름을 믿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말씀, 곧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1~3절) 그분 안에 무엇이 있습니까?(4절, 참고 골 1:16)

1 가이드
-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동참하신 분이다.
- 생명 곧 사람들의 빛이다.
   (1절의 내용을 2~3절에서 부연해서 설명하고 있다. “말씀”은 성부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말씀”은 성부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동참하셨다. 2절에서 “그”로 표현된 것은, 말씀이 인격적인 존재임을 말해 준다. 결정적으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아버지의 독생자”라는 14절의 표현은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임을 드러내고 있다.)



2. 예수님이 하나님과 함께 계신 것만 아니라 세상을 위하여 친히 하신 일은 무엇입니까?(9절)

2 가이드
-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빛을 비추셨다.



3. 생명의 빛이 세상에 와서 비추었지만, 세상이 영접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5, 10절, 참고 롬 1:21~23)

3 가이드
- 세상은 어둠 가운데 있어 스스로 깨달을 수 없기 때문이다.



4.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까?(12절)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는 어떤 사람들에게 주어집니까?(13절)

4 가이드
-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 혈통, 육정,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않고,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5.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그것은 세상으로부터 난 것도 아니고, 우리의 노력으로 된 것도 아닙니다. 어두운 세상은 스스로 빛을 비출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것이고, 그분의 은혜입니다. 나는 이 사실을 인정합니까? 이 사실을 묵상할 때 무엇을 느낍니까?


6. 예수님이 어두운 세상에 친히 육신으로 오셔서, 생명의 빛을 비추셨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충만한 하나님의 영광(생명)을 경험하게 됩니다. 혹시 주위에 이 생명의 빛을 아직 만나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까? 그들에게 생명의 빛 되신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하겠습니까?


삶의 열매를 거두며

어두운 세상은 그 자체로 생명의 빛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어두운 세상 가운데 친히 육신으로 오셔서, 죽음으로 가득한 어둠의 땅에 생명의 빛을 비추셨습니다.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 그분의 충만한 생명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이 빛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꼭 기억할 것은 하나님의 영광, 충만한 생명의 빛을 소유한 사람은 그 생명의 빛을 증언하는 삶을 기꺼이 살기로 작정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