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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전도자는 ‘해 아래’의 삶을 계속해서 면밀히 관찰합니다. 전도자가 본 세상에는 학대와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들을 위로하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전도자는 오히려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또한 이런 맥락에서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이 더욱 복되다고 합니다. 한편으로 전도자는 인생에서의 수고가 무의미하다고 말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가지고 수고를 다하여 성공의 삶을 산다고 할지라도, 이웃에게 시기와 질투를 사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들은 지나친 수고를 하면서도 평온을 얻지 못합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전도자가 학대와 고통 받는 자들을 보고 발견한 것은 무엇입니까?(1절)
- 위로자가 없음.
2. 전도자가 수고하는 사람들을 보고 깨닫게 된 것은 무엇입니까?(4절)
- 이웃에게 시기를 받음(이웃과의 관계가 깨어짐).
3. 전도자가 산 사람보다 죽은 사람이, 심지어 아직 출생하지 않은 사람이 복되다고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1~3절)
- 학대와 고통의 삶을 살 필요가 없기 때문.
4.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만 하는 사람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도 평온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6절, 참고 시 127:1~2)
- 하나님이 돌보시지 않는다면 인간의 수고가 헛되기 때문.
5. 고통의 삶을 살아가면서 위로 받을 수 없고, 지나친 수고를 하지만 평안함이 없는 경험이 있었습니까? 그때의 마음은 어떠했습니까?
6. 하나님은 우리의 위로자가 되시고, 우리의 삶을 세심하게 보살펴 주시는 분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몸 된 교회라고 불리는 성도들은 서로에게 어떤 역할과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나누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이 세상은 고통의 연속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고하고 애쓰지만 그 수고에 온전한 대가를 얻기도 힘듭니다. 또한 어떤 사람도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온전히 위로함으로 평안함을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진정한 평안과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내일 일을 걱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인생의 집을 세워 주시고 파수꾼처럼 지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늘의 아버지께서 우리의 먹고 입을 것들을 채워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평안과 안식을 얻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기를 결단해야 합니다(마 6:33). 지금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근심과 염려는 무엇입니까? 당신의 근심을 하늘 아버지께 기도로 세밀하게 이야기해 보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