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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한계를 지닌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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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전도자는 자신이 ‘해 아래’에서 겪은 일들을 통해 인간에게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어떤 사람이 아무리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할지라도, 실제로 성공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주어지는 시기와 기회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그 시기와 기회가 언제 올지 알지 못합니다. 전도자가 발견한 또 한 가지 사실은 아무리 사람들이 지혜를 소중히 여길지라도, 실제로는 모든 성의 생명을 보존할 수 있게 지혜를 발휘한 ‘가난한’ 사람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지만, 그 이유는 부조리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잘못에 의해서 그 지혜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해 아래’의 인생의 한계입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전도자가 인생에서 관찰하고 발견한 것들은 무엇입니까?(11절)

-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고, 용사들이라고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와 명철한 사람이라고 음식과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고,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얻는 것이 아님.


2. 위기에 처한 한 성읍이 구원을 받은 것은 누구 때문입니까?(13~15절)

- 가난한 지혜자.


3. 인생에는 다 때가 있고, 성공 역시 그렇다는 것을 안다고 해도, 그 사실 자체가 소용이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2절, 참고 잠 16:3, 9)

- 그 시기와 기회가 언제 올지 알지 못하기 때문.


4. 성읍을 구하고 생명을 구한 사람까지도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6, 18절)

- 사람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지혜가 멸시를 받기 때문.


5. 세상이 부조리하고 인간에게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 땅에서는 실력과 지혜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무엇을 느낍니까?


6. 인생은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한계를 지니고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지혜를 지닌 사람은 ‘해 위’의 삶, 즉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최근에 자신의 한계를 느낀 인생의 문제는 없습니까? 그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기 위해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삶의 열매를 거두며

이 세상은 부조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아무리 실력자라도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명을 살리는 지혜가 있어도 세상의 잘못된 판단에 묻혀서 드러나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 세상을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깨닫게 되는 것은 ‘해 아래’에서 인생은 한계가 있고, 세상에는 의지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기를 거부합니다. 때로 그들은 인정하는 것처럼 보여도 모든 일을 운이나 운명의 탓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삶입니다. 하나님께 맡겨진 삶은 세상이 바라보기에 일시적으로 실패한 것 같아도,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삶을 살아갑니다. 이 비밀을 깨닫기 위해서 당신은 삶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