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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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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는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께서 환경을 바꿔 주셨고, 도울 사람을 보내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택하사 환경과 사람을 통하여 우리를 믿음의 사람으로 불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환경과 사람을 은혜의 통로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암울한 사사 시대에 한 줄기 무지개 같은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조성해주신 상황을 통하여 은혜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본문을 통해 어떤 상황과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로 사용되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보아스는 어떤 사람입니까?(1절) 그는 이삭을 줍고 있는 룻에게 어떤 말로 권면합니까?(8~9절)

-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이고 유력한 자였다.
- 보아스는 룻에게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에 가지 말고 떠나지 말며 그의 소녀들과 함께 있고 그들을 따르라고 하였다. 특히 그는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룻을 건드리지 말라고 하였고, 목이 마르거든 소년들이 길어온 것을 마시라고 권면하였다.


2. 룻은 이방인인 자신에게 왜 이러한 은혜를 베푸는지 보아스에게 묻습니다. 보아스는 그 이유를 무엇이라고 말합니까?(11절) 결국 그 이유는 룻이 누구에게 은혜를 베풀었기 때문입니까?

- 룻이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부모와 고국을 떠나 이스라엘에 왔다는 사실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 시어머니인 나오미.


3. 보아스는 하나님께서 룻에게 어떻게 해주시기를 원한다고 말합니까?(12절) 그의 축복의 말 가운데 룻이 모압에서 이스라엘로 시모를 좇아온 것은 결국 무엇과 같은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까?(12b절)

- 여호와께서 룻이 행한 일에 보답하기를 원하고, 그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룻에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한다고 말하였다.
- 룻이 시어머니인 나오미를 좇아온 것은 여호와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것과 같다.


4. 내가 만약 룻의 상황이라면 보아스와 그가 믿는 하나님께 어떠한 마음을 가지겠습니까? 이러한 은혜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함께 나누어 봅시다.

- 내가 만약 룻이라면 먼저 은혜를 베푼 보아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보답하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그리고 배후에서 이러한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께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고 싶을 것이다.


5. 하나님께서 주위의 누군가를 통하여 내게 주시는 은혜가 얼마나 많고 풍성한지 나누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그 풍성함에 반응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마음과 행동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나누어 봅시다.


6.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지만 룻은 시모 나오미를 섬기며 은혜를 베풀었고,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지만 보아스는 룻에게 은혜를 베풀었으며, 하나님은 이들 모두에게 은혜를 허락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누구에게 어떠한 방법으로 은혜를 베풀 수 있겠습니까? 함께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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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열매를 거두며

아무리 힘든 상황에 있는 성도일지라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신 복을 하나하나 세다 보면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가 얼마나 큰지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신 은혜를 조금 더 묵상하면 하나님께서는 상황과 사람들을 통로로 사용하셔서 그 은혜를 우리에게 주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통로로 사용된 사람들과 환경에 감사해야 하고, 그러한 모든 것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이렇게 많은 통로로 은혜를 받은 우리는 또 다른 형제와 자매를 위하여 은혜의 통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은혜의 통로로 하나님께 마음껏 쓰임 받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