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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3월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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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통치되는 나라였습니다. 그래서 원래 왕이 없었고, 왕이 세워진 이후에도 왕이 모든 권한을 다 갖는 절대 왕정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스리실 때에 어떤 정치제도를 설립하시지 않고, 이스라엘 중 한 사람을 선지자로 세우시고 그에게 말씀을 전하게 하는 형태로 이스라엘을 통치하셨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 거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자신은 그들의 말을 어떤 태도로 받아들이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2. 선지자는 어떻게 세워지며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까?(15, 18절) 하나님이 백성들에게 직접 말씀하시지 않고,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6~17절)

 

 

3. 만약 어떤 사람이 선지자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거나, 선지자가 거짓된 말을 전한다면 어떻게 됩니까?(19~20절)

 

4. 백성들은 참 선지자를 어떻게 분별할 수 있습니까?(21~22절)

 

 


5. 우리는 말씀 사역자들과 그들이 전하는 말씀을 대할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합니까?(행 17:11 참조)

 

 


6. 우리 신앙의 근거가 하나님의 말씀인지, 아니면 사람의 말인지를 점검해 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내린 믿음을 소유하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선지자가 전하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절대적인 권위를 가졌지만, 그 전달자는 이스라엘 형제들 중 한 명이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선지자의 말이라고 해서 무조건 믿어야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그 선지자가 전한 말의 진위를 분별하라고 요구하십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목회자, 설교자 역시 우리 ‘형제들 중 한 명’일 뿐입니다. 우리는 그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전하는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물론 그것이 참된 말씀인지를 분별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우리가 그 말씀에 절대 순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을 걸고 순종할 말씀이라면 당연히 그것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지 분별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과연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고 있는지 돌아볼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