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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 주위에는 가정 내의 차별과 불화, 비인격적인 대우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상상외로 많습니다. 안식의 장이 되어야 할 가정이 오히려 고통의 근원이 되는 현실은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 이처럼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과 불화의 문제에 대해 하나님은 어떤 가르침을 주셨는지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내가 속한 가정 안에 차별이 존재한다면 그 사례를 이야기해 보고, 차별받는 사람의 마음은 어떠할지 나눠 봅시다.
2. 전쟁 포로를 아내로 삼으려 할 때에는 어떤 절차가 필요했습니까?(12~13절)
3. 보통 전쟁 포로는 종이 되게 마련이었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그중 한 여자를 아내로 삼았을 경우 그 여인의 지위는 어떻게 됩니까?(14절)
4. 하나님은 당시에 만연해 있던 일부다처의 상황에서 그 자녀들의 순서를 어떻게 정하라고 말씀하십니까?(15~17절)
5. 전쟁 포로였다 하더라도 일단 아내로 삼으면 그녀를 종과 같이 대하지 못하게 하시고, 일부다처의 상황에서 장자권을 함부로 바꾸지 못하도록 규정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겠습니까?
6. 가정 안에 어떤 어려움이나 갈등이 있다면 기도제목으로 내놓고 함께 중보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전쟁 포로 출신 아내와의 결혼 생활이 순탄하지 못해 결국 이혼에 이른다고 하더라도, “너는 원래 노예였다”라고 말하며 그녀를 노예로 대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일부다처의 상황에서 그 어머니를 따라 자녀를 차별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가정 내에서 분명한 질서와 원칙이 세워져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이런 질서가 무너질 때, 그 가정의 구성원들은 큰 상처를 입게 되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아내는 아내로서 존중되어야 하고, 자녀들은 분명한 질서 아래에서 손위와 손아래가 규정되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지켜진다면 많은 가정의 문제가 상당수 극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그리스도인들부터 가정의 질서를 바로 세워 나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