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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하나님 백성은 이 세상의 사람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게 마련입니다. 이런 차이는 개인적 차원에서만 아니라, 공동체적 차원에서도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 백성의 공동체는 이 세상과는 다른 ‘대안 공동체’로 서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이스라엘은 어떤 공동체였으며, 그렇다면 우리 교회는 어떤 공동체가 되어야 할지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우리가 속한 교회는 세상 모임과 어떤 점이 다른지 이야기해 봅시다. 우리의 모습을 세상 사람들이 보고 과연 다름을 느낄 수 있을지 이야기해 봅시다.
2. 종은 그 주인의 소유물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도망친 종이 피할 곳을 구하면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15~16절)
3. 예나 지금이나 돈을 빌려주면 그 이자를 받는 것이 당연하지만, 같은 이스라엘의 형제들 사이에서는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19~20절) 또한 굶주린 이웃은 어떻게 배려해 주라고 하십니까?(24~25절)
4. 이스라엘 백성은 음란이나 거짓 맹세 등의 문제를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17~18, 21~23절)
5. 하나님이 이처럼 일반적인 세상 원칙과는 다른 규정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제시하신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6. 믿음의 공동체가 가져야 할 성경적 원칙을 우리가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이야기해 보고, 그것이 현실화되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공동체로서 정결함과 정직함을 지켜야 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 안에 속한 사람들은 다른 이방 족속에 비해 한 차원 더 높은 삶의 규범을 가지고 살아야 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속한 교회가 하나님이 제시하신 삶의 규범을 따르고 지키려고 노력한다면, 교회는 세상에 대한 분명한 대안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는 이처럼 세상과 다른 모습을 지닐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인권 존중과 배려, 나눔과 사랑이 있는 공동체가 실제로 나타난다면, 그 공동체야말로 이 세상의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