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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4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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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두 가지 언약(시내산 언약, 모압 언약)을 맺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엄밀한 의미에서 옳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언약은 두 가지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모압 언약은 처음 맺은 언약 곧 시내산 언약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단지 그 명칭만 시대에 따라 달라졌을 뿐입니다.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의 언약을 새롭게 하셔야 했을까요? 그 이유는 인간의 연약함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언제나 언약을 파기한 쪽은 인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라는 어려운 환경을 이기지 못하고, 자신들을 노예 생활에서 구출해 주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은혜로 백성들을 다시 회복시키십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엇을 상기시킵니까?(2~8절) 과거의 역사를 회고하는 모세의 의도는 무엇이겠습니까?

 


2. 지금 모세 앞에 서 있는 이스라엘 백성은 어떤 세대입니까?(신 1:3 참조) 왜 모세는 애굽의 역사를 알지 못하는 신세대에게까지 과거를 기억하라고 했을까요?(2~3절)

 


3. 큰 이적과 기사를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4절)

 

 

4.  하나님은 무엇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하나님 됨을 알게 하셨습니까?(5~6절) 

 

 

5. 제한된 자원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6. 하나님은 언약을 갱신할 때 이스라엘 백성에게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도록 하셨습니다. 나에게도 미래를 소망하며 약속을 붙잡도록 도와주는 은혜의 체험이나 기억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나를 두렵고 떨리게 만드는 것은 성경의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아니다. 오히려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나를 두렵게 만든다.” 마크 트웨인의 말입니다. 언약이 다시 회복되고 갱신됨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더 이상 언약을 모른다고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계시가 분명히 나타났기에 이제 그 계시가 이스라엘 백성과 후손의 책임이 된 것입니다(29절). 하나님의 백성이 어려운 환경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이 과거에 행하신 일을 기억하며, 미래에 약속을 반드시 이루어 주시리라 확신 하는 것입니다. 또한 밝혀지지 않고 감추어진 것은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맡기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 부분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 의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줌을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