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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4월

주님이 원하시는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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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사람들이 권력을 갖기 위해 분투하는 것은 그 권력을 통해 뭔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질적 보상 때문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의 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인 일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었던 리더십이 모세에게서 여호수아에게로 이양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새롭게 백성들의 대표가 될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감당하기 어려운 말씀을 주십니다. 희망과 포부보다는 리더로서 당면하게 될 어려움을 가감 없이 선포하십니다.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원하신 리더십은 무엇이었을까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회막 앞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일은 무엇입니까?(출 29:42; 33:7~11 참조) 모세와 함께 회막으로 나아갈 때 여호수아는 어떤 기대를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까?(14절)

 


2. 하나님은 왜 미래에 있을 이스라엘의 불순종을 지도자에게 알려 주셨겠습니까?(16, 20절) 이런 실패를 말씀하심으로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기대하신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3. 우상 숭배하는 죄를 범한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어떤 형태로 진노를 나타내십니까?(17~18절) 유기하시는 하나님의 진노를 백성들은 어떻게 오해합니까?(17b절)

 

 

4. 여호수아와 모세에게 하나님은 어떤 명령을 내리십니까?(19절) 두 사람 모두에게 이 명령을 내리시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5. 하나님이 공동체의 리더에게 요구하시는 능력과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19, 23절 참조)

 

 

6. 공동체 안에서 섬기는 리더십으로서 모범이 되는 사례가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더불어 내가 리더의 자리에 설 때 어떤 모습으로 공동체를 이끌 것인지 이야기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새 정부의 국정수행 5대 지표 중 제일 먼저 언급되는 것이 ‘국민을 섬기는 정부’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 제일 우선하는 리더십의 요소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일일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면, 자연스럽게 백성들도 사랑할 수 있게 되고,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그때까지의 이스라엘 역사 중 가장 어려운 시기에 리더가 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 자신이 가장 중점을 두고 사역해야 할 부분을 확인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리더십에는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의 간극을 채우기 위해 자신을 헌신하며 섬기는 자세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