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과월호 보기
마음의 문을 열며
복잡하고 분주한 생활 패턴을 바꾸고 의미 있게 살기 위해서는 우선순위를 바르게 정하는 것이 가장 필요합니다. 내 삶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세우고, 그것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따라 삶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은 과연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고, 어떻게 그것을 지켜야 하는지 살펴봅시다.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 또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학개 선지자는 성전이 완공되지 못하고 오랫동안 버려진 이유를 어디에서 찾습니까?(2, 4절)
2.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은 상당히 힘든 생활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학개는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주장합니까?(6, 9~11절)
3. 주의 백성들이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했던 것은 무엇입니까?(2, 4, 7절)
4. 나는 무엇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지 나누어 봅시다.
5. 학개는 삶이 힘들어서 성전을 짓지 못한 것이 아니라 성전을 짓지 않아서 삶이 힘든 것이라고 백성들에게 가르칩니다. 나는 과연 이런 지적을 받지 않을 수 있는지 돌아봅시다.
6. 세상이 점점 물질적 부유함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이때에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 우선순위를 둘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많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 소홀해지는 이유로 “힘들고 바쁜 생활 때문에”를 꼽습니다. 아마 학개 선지자 시대의 유대인들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내 코가 석 자인데 성전 짓는 일을 어떻게 하겠느냐는 생각, 사실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개 선지자는 그들의 관점을 거꾸로 뒤집어 놓았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고 있지 못하기에 생활이 고달파지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바로 섬길 때 우리 삶이 자리를 잡습니다. 우리 삶이 자리를 잡아야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는 것은 앞뒤가 바뀐 잘못된 생각임을 깨닫고,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잡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