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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지만, 정작 아브라함은 가나안에서 땅을 소유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의 죽음 이후에야 겨우 막벨라 굴을 소유할 수 있었는데, 사실 이는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하셨던 하나님의 약속 성취로 보기에는 너무나 작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땅이야말로 이후에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차지하게 될 약속의 씨앗이었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믿음의 선조들이 믿음의 씨앗이 되어 이 땅에 뿌려졌기에 그 결과로 지금 우리가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나는 이 사실을 얼마나 인식하며 감사하고 있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2. 사라가 죽었을 때, 아브라함은 주변의 헷 사람들 사이에서 어떤 존재로 인정받았습니까?(6, 11절)
3. 아브라함은 아내의 매장지를 어떻게 구하게 되었습니까?(16~18절)
4. 이렇게 돈으로 땅을 사고 그곳에 사라를 매장한 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18~20절) 아브라함이 굳이 돈을 주고 사서 가나안 땅의 아주 작은 부분이나마 그 소유권을 확실하게 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15:16a 참고)
5. 내가 처한 곳에서 조금씩이나마 하나님의 뜻을 실천해 가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6. 지금 내 눈에는 약속의 성취가 더딘 것 같아도 언젠가 이뤄질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하나의 씨앗이 되겠다고 결단하며 함께 기도합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아브라함은 사라의 죽음 이후에야 겨우 막벨라 굴이라는 가나안의 조그마한 땅을 소유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는 거룩한 믿음의 씨앗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후에 그 후손들은 이 가나안을 모두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비록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이 완전히 성취되는 것을 보지 못했지만, 이 작은 땅 하나를 소유하게 됨으로써 하나님의 약속을 실현시키기 시작했고, 결국 모든 가나안이 이스라엘에게 돌려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삶 가운데 작은 부분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그것을 하나님의 통치 아래 두게 한다면 그것이 씨앗이 되어 언젠가 이 모든 세상이 하나님 나라로 변화될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에 이처럼 작은 씨를 심었던 것처럼, 우리도 이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만들기 위해 작은 씨를 심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