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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에서와의 관계가 잘 해결되었지만, 야곱에게는 아직도 문제가 남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아들들에 대한 야곱의 권위는 완전히 땅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야곱은 가장으로서, 아버지로서 무너진 권위를 회복해야만 했습니다.
권위와 권위주의는 다릅니다.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 권위를 내세울 때 그것은 권위주의가 되고 맙니다. 참된 권위를 인정받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해 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야곱이 아들들인 시므온과 레위를 탓하며 말할 때에 그들이 어떤 태도를 보입니까?(34:30~31)
2. 당시 야곱 가정의 영적 상태는 어떤 수준이었습니까?(35:4)
3. 야곱은 어떻게 가장과 아버지로서의 권위를 회복하게 되었습니까?(35:2~3)
4. 야곱은 처음에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야기하면서 “너희”와 “나”(34:30)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후에는 “우리”(35:3)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5. 참된 권위가 바로 세워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가정과 직장, 교회 안에서 무너진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이야기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참된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는 것입니다. 야곱은 세겜에 정착한 후 자신의 가정을 하나님 앞에 정결하게 유지하는 데 실패했고, 알게 모르게 가족들은 그 지역의 우상을 섬겼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야곱에게 벧엘로 올라갈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가장으로서 무너져 버린 야곱의 권위를 다시 세우기 위해서는 우상숭배를 타파하고, 다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우리는 가정, 직장, 교회 안에서의 권위 모두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인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