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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 주변에는 세상의 유혹이 너무나 많습니다. 미디어, 광고, SNS 등을 통한 세상의 유혹에 우리는 너무 쉽게 노출됩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여기며, 종종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관심보다는 자기 생각과 욕심에 얽매여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 역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 아닌, 그들의 생각과 욕심대로 살아갔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이에 대해 경고하시며 그들을 가르치시는데, 이를 통해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확인해 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여호와께서 사사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으나, 그들은 하나님의 뜻과 달리 행합니다. 이스라엘의 행동은 어떠했습니까?(16~17절)
-> 사사들에게도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신들을 따라가 음행하며 그들에게 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했던 그들의 조상과는 달리 행했다.
2. 이스라엘 백성의 삶은 사사들이 생존했을 때와 죽은 이후에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18~19절)
-> 여호와께서 사사들을 세우실 때에는 그 사사와 함께하셔서 대적의 손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사사가 죽은 후에 마음을 돌이켜 이전보다 더욱 타락해 다른 신들을 따라 섬겼고, 그들에게 절했으며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않았다.
3. 여호와께서는 왜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노하셨으며(20절), 이를 통해 여호와께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을 어기고 순종하지 않음에 대해 진노하셨다. 여호와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에 대해서 결코 양보하지 않으심을 알 수 있다.
4.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 둔 이방 민족들을 하나도 쫓아내지 않겠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21~22절)
->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도를 지키나 안 지키나 시험하려 하셨다. 즉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도를 지키지 않으면 가나안 족속들에 의해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약속하신 땅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참 평안을 누릴 수 없었을 것이다. 사사 시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패배하는 시기로 보이기도 하나, 하나님께서 고통을 통해 그들을 단련해 순종과 언약을 지키도록 교육하시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5.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는 모습을 내 모습과 비교해 봤을 때 무엇을 느낍니까?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까?
6.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들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교육하시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꼈습니까? 또한 이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결단하고 나아가야 할 모습은 무엇인지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가꾸며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잘못 때문에 고통을 받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사랑하셔서 사사들을 세우시고 구원하시며, 참 안식을 누릴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하고 빠른 속도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으며, 사사들이 죽은 후에는 더욱 타락해 갑니다. 사실 이는 자살행위나 다름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떠나 살 수 없습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그늘 아래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할 때 참 평안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떠나지 않을 때에만 진정한 안식과 평안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훈련시키심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언약 아래 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