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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기복 신앙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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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구하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동기와 방편이 말씀과는 어긋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하고 구하는 방법을 말씀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내 소원과 필요를 먼저 구합니다. 게다가 응답이 없으면 기도 응답이 빠르다고 소문난 사람을 찾아가거나, 답답한 나머지 점쟁이를 찾아가는 모습까지 보입니다. 이 모든 기도의 동기와 수단이 성령의 가르침과 어긋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하나님께 열렬하게 기도를 드렸지만 잘못된 길로 가고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의 기준을 상실한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변질되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미가의 집에 들른 사람은 어떤 사람이며, 미가는 그 사람을 어떻게 대우합니까?(7, 10~12절)

 

2. 레위인에게 배정된 거주지는 어디입니까?(참조 수 21:41) 젊은 레위인이 베들레헴을 떠나 ‘거류할 곳을 찾고’ 있었던 모습은 당시 종교적 상황이 어떠했음을 보여 줍니까?(5~6절, 참조 민 18:21)

 

3. 보통 20대 이하의 젊은이를 지칭하는 ‘청년’ 레위인이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까?(참조 민 3:3, 6, 4:3)

 

4. 미가가 아직 제사장으로 세움 받을 만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젊은 레위인을, 본인도 제사장을 임명할 자격이 없으면서 자기 집안의 제사장으로 고용하고 하나님께 복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5.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은혜를 얻기 위해 성경에 기록된 가르침을 따라 간구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6. 겉모양은 있지만 내실이 없는 신앙생활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바꿔야 합니까? 믿음이 견고해지고 성숙해지기 위해 이번 한 주간 동안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삶의 열매를 거두며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을 따라 행하지 않고 각자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합니다. 제사장을 임명할 신분도 아닌 사람이 제사장이 될 자격이 없을 뿐 아니라 회막을 섬길 나이도 되지 않은 젊은 사람을 제사장으로 임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위는 이방 종교에서 빈번하게 일어났던 현상이지만, 율법은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옳은 대로 행하며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이는 기도를 열심히 하지만, 바른 기도가 무엇인지 모르고 간구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께 열심히 구하지만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간구하고 있습니까? 구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무엇을 마땅히 구해야 할지 고민하며, 내 기도생활을 점검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를 올려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