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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주님을 즐거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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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 일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깨어있지 않으면 사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쓰러지게 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신앙인이라 해도 “나는 늘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고 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미 성도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잘 알고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결국 죄인으로서 하나님의 심판만을 기다리는 사형수의 심정으로 살아야 할까요? 오늘 우리가 살펴볼 시편 본문은 말씀을 온전히 따르지 못한 하나님의 백성이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할지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시인은 하나님을 향해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한다고 말합니까? (1~3절) 이와 같이 행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4절) 

2. 하나님께서 애굽 땅을 치러가시던 때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하신 일은 무엇이며, 또 그들에게 어떤 약속을 하셨습니까?(5~10절)

3.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이와 같은 요구에 어떻게 반응했고,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11~12절)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행하셨다고 생각합니까?(참조 롬 1:18, 24, 28)

4. 이스라엘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셨으며, 그 요구에 따를 때 어떻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까?(13~14절)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5. 이스라엘이 죄를 범하고 불순종할 때에도 여전히 그들을 향해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내 삶에도 이런 경험이 있었다면 그것은 언제였습니까?

6.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 이번 한 주간 우리가 우선순위로 놓아야 할 것은 무엇이며, 감사와 회개, 그리고 실천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함께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시인은 하나님을 기쁘게 노래하며 하나님으로 인해 즐거워합니다. 이처럼 시인이 노래하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 땅에서 건져내신 전능한 분이며,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먹을거리를 채우고, 순종하는 자들을 위해 대적들로부터 승리하게 하시며, 기름진 밀과 반석에서 나는 꿀로 온종일 만족하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한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언제라도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신의 백성을 맞아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죄를 범했더라도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고 결단하는 자들을 기쁘게 맞아주십니다. 우리 모두 용서받은 자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주님을 즐거워하는 한 주를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