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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죄의 유혹과 충동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은 성경 시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는 각종 매체를 통해 안방까지 더 음란하고 폭력적인 죄의 유혹이 끊임없이 흘러들어 옵니다. 무엇이 옳으며 무엇이 그른지, 이런 유혹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명백히 알면서도, 은밀하고 집요한 유혹 앞에 우리 자신을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는 죄의 유혹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해야 할 행동은 무엇이며, 우리의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에게 무엇을 요구했으며, 요셉은 어떻게 행동합니까?(7~10절)
2.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으며,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이 자신의 청을 거절하자 집안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합니까?(12~15절)
3. 보디발은 요셉에게 어떤 조치를 취했습니까?(20절) 보디발이 노예인 요셉에게 그런 조치를 취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4. 옥에 갇힌 요셉은 어떻게 되며, 요셉이 가는 곳마다 이런 대우를 받는 이유는 무엇입니까?(21~23절)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우리는 세상의 유혹과 현실적인 어려움 앞에서 어떻게 행동합니까? 유혹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기 위해서 각자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나눠 봅시다.
6. 지금 우리가 이겨내야 할 세상 유혹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것을 하나님의 자녀답게 이겨내기 위해 어떤 실천을 할지 결단하고 이야기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유다는 세상의 악한 문화와 어울려 살다가 결국 부끄러운 죄를 짓지만, 요셉은 애굽에 살면서도 철저히 죄의 유혹을 차단하려 노력합니다. 인간적인 시각으로 보면,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한 요셉의 결과는 오히려 유다보다 참담해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보디발의 아내로부터 유혹받지 않는 곳으로 요셉을 피하게 하셨고, 옥에서도 요셉과 함께하셔서 요셉을 감옥의 실질적인 통치자가 되게 하십니다. 이처럼 세상 유혹을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더 큰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반드시 지키심을 믿고, 두려움 없이 영적 전투를 감당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