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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혼인 잔치에 합당한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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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오래 신앙생활을 한 사람들 중에 자신이 천국을 소유했다는 사실을 지나치게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영적 매너리즘은 사실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새롭게 살펴봅시다.
내가 천국을 소유했고, 지금 이 땅에서부터 영원까지 그 천국 잔치를 맛보며 살게 되었다는 사실에 얼마나 기쁨을 느끼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임금이 베푼 혼인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은 어떤 연유로 들어오게 된 것입니까? 그들이 원래 그 잔치에 들어올 자격이 있었습니까?(8~10절)

 

2. 실제 임금의 잔치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이 비유에서는 임금의 잔치에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11~13절)

 

3. 처음에 임금의 초청을 거부한 사람들(3~6절)과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11~12절)은 누구를 비유한 것입니까?

 

4. 아무런 자격 없이 천국 잔치에 초대받은 우리는 마땅히 무엇을 준비해야 하겠습니까?

 

5. 우리의 구원은 어떤 자격 조건도 따지지 않고 은혜로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천국 백성에 합당한 삶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일주일을 돌아보며 과연 얼마나 천국 시민에 합당한 삶을 살았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6. 그저 교회에 다니고 몇 가지 봉사를 하면서 ‘이 정도면 됐지’라는 생각으로 안주하며 영적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면 회개합시다.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며, 은혜 받은 자로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우리는 원래 천국이라는 잔치에 참여할 자격이 전혀 없었습니다. 마치 거리에서 그냥 불러 모아 잔치에 들여보낸 사람들처럼, 우리는 아무 이유 없이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그러나 비록 아무 자격 없이 초대되었다 하더라도, 임금의 잔치에 참여하려면 그에 합당한 예복을 갖춰 입어야 합니다. 즉,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어야 하며 천국 잔치에 합당한 거룩한 모습을 갖춰야 합니다. 은혜로 구원받았기에, 예수님의 피 값으로 구원받았기에 우리는 더욱 그 구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