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과월호 보기
마음의 문을 열며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갖고 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중에는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부담스러워하거나 아예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늘 우리가 받은 사명이 어떤 것인지 배우고 함께 생각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비그리스도인에게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그들에게 어떻게 비춰지기 원하는지 각자 이야기해 봅시다. 그 이유도 함께 나눠 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이사야가 하나님을 만난 상황을 재현해 봅시다. 그 상황에서 이사야가 무엇을 깨달았고, 어떤 은혜를 받았습니까?(5, 7절)
2. 이사야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은 무엇이었습니까?(9~10절)
3.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이 일을 언제까지 계속하라고 말씀하셨습니까?(11~ 13절)
4. 왜 하나님은 진리를 전하는 사역을 9~10절과 같이 표현하셨을까요?
5. 이사야처럼 하나님께 사명을 받은 특별한 순간이 있었는지, 나의 사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나눠 봅시다.
6. 진리의 복음을 전파하고 그 본이 되는 사명을 이제 어떻게 수행해 나갈 것인지 나눠 봅시다. 이 선지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서로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합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세상은 진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진리를 말하면 귀를 닫고 오히려 거짓을 말할 때 귀를 기울입니다. 그렇기에 ‘진리’를 보여 줄수록 저들은 더욱 눈을 감게 되고, ‘참’을 가르칠수록 저들은 귀를 막게 됩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거짓 선지자들의 거짓 위로와 거짓 치유가 넘쳐 나던 유다 땅에서 참된 진리만을 전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결국 모두가 다 거짓 메시지에 홀려 버린다 해도, 그 땅의 그루터기로 남은 자들이 있을 것이기에 이사야는 진리를 선포하는 것을 그칠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세상으로 보냄을 받아 하나님의 진리를 선포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은 현실과 타협함 없이 자기가 맡은 진리에 철저히 붙들려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하나님의 복음을 자기들의 입맛에 맞도록 변질시킬 것을 요구하며 참 복음을 전하면 귀를 닫아 버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이 그러하다고 해도 끝까지 참 진리만을 선포하도록 부르심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