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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역사는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특히 역사 속의 상황이 현재와 비슷할수록 우리가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풀어 가야 할지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후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스라엘의 새 왕이 됩니다. 그런데 그를 왕으로 세우는 선지자의 제자가 지난 역사를 언급하며, 예후에게 기름을 붓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경을 함께 보며 과거 역사를 통해 얻게 되는 교훈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후와 아합은 어떤 관계며, 선지자의 제자가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을 때 전한 메시지는 무엇입니까?(7절)
2. 선지자의 제자는 아합의 집이 누구의 집과 같이 멸망당할 것이라고 예언합니까?(9절)
3. 아합 가문에 대한 최후를 언급하며, 당대가 아닌 아들 세대에 멸망한 여로보암의 집과 바아사의 집을 언급한 이유는 무엇입니까?(참조 왕상 15:25~27, 16:8~10)
4. 하나님께서 여로보암, 바아사, 아합의 집을 멸망시키신 이유는 그들 모두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에 대해 반복적으로 경고하시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여로보암과 바아사, 예후도 이전의 악한 왕들에 대한 경고로 세워진 왕이었지만 죄에서 떠나지 못하고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합니다(참조 10:31). 이처럼 잘못인지 알면서도 돌이키지 못한 죄는 없는지 각자의 생활을 돌아봅시다.
6. 학교나 직장, 가정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잘못된 일이 있다면 회개하고 변화돼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모습으로 변화되려면 무엇을 결단해야 할지 서로 생각을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열왕기에 등장하는 북이스라엘 왕들은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합니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지만 그들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고, 그들은 매번 동일한 죄로 징계를 당합니다. 그들은 반복되는 징계를 통해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어리석게도 그 뜻을 깨닫지 못하고, 늘 동일한 경고의 메시지를 듣고 징계를 당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에게서도 이런 모습이 보입니다. 학교나 직장, 가정에서의 내 모습 중 분명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묵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이를 두고 우리에게 책임을 물으신다면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하나님의 방법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단이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