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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월

우리를 공격하는 세상에 맞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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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문을 열며
앞서 28~35장에서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신 ‘화’와 ‘심판’과 ‘구원’의 의미가 36~39장의 역사적 사건을 통해 예시적으로 드러납니다. 지난주에 다뤘듯이, 이사야는 유다 백성들에게 애굽을 의지하거나 인간적인 외교술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스승으로 삼고 의지할 것을 가르쳤습니다. 36~37장의 앗수르 침공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분만을 의지하는 자가 어떻게 승리하게 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주에는 세상이 하나님의 백성을 어떻게 공격하는가를 살펴보고, 이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 갈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세상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공격한다고 느낀 적이 있다면 어떤 경우였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봅시다.

 

2. 앗수르의 관직자 랍사게의 태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들이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파악해 봅시다. 물론 믿지 않는 사람들 모두가 다 이렇다고 볼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세상의 영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어떤 태도를 갖고 있다고 하겠습니까?(11~12절)

 

3. 랍사게는 이미 유다가 하나님보다는 애굽을 의뢰하려 했던 것까지도 알고 있었습니다(참고 6절). 또한 그는 유다 왕 히스기야가 백성들에게 어떤 말을 할지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무엇입니까?(15, 18절) 그렇다면 세상은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됩니까?

 

4. 랍사게의 말을 통해서 세상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유혹하기 위해 제시하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봅시다.(16~17절) 그리고 세상이 자기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제시하는 논리는 어떤 것인지도 살펴봅시다.(18~20절)

 

5. 세상은 우리의 신앙적 약점을 잘 알고 있기에, 우리 믿음을 무너뜨리기 위한 미끼와 논리를 나름대로 갖춰 우리를 공격합니다. 이에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6.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하지 못하는 것까지도 알고 있는 세상은 계속해서 우리를 유혹하고 설득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하려고 할 것입니다. 혹시 지금 내가 세상의 유혹에 끌려가거나 세상의 논리에 설득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거기서 어떻게 승리할 수 있는지 나누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함께 드립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우리가 처한 상황에 따라서 느끼는 정도는 다르지만, 세상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계속 공격하여 굴복시키려 합니다. 랍사게가 유다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것처럼, 세상은 우리의 신앙적 약점을 알고 우리를 넘어뜨릴 수 있는 방법까지 알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하는 자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