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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이 세상에서 그대로 계속하도록 위임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품으셨던 비전과 예수님이 성취하신 사명은 곧 우리가 품어야 할 비전이요, 사명입니다.
오늘 본문은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메시아가 어떤 사명을 가지고 일하게 될 것인가를 보여 줍니다. 그래서 오늘의 본문은 예수님에 대한 예언이며, 또한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가져야 할 사명을 보여 주는 길잡이입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이 메시아에게 성령으로 기름을 부으신 이유는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 복음을 전하게 하심이었습니다. 그 복음의 내용은 무엇입니까?(1~3절)
2. “의의 나무”라고 일컬음을 받을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행할 일과 얻을 지위는 어떠한 것입니까?(4~6절)
3. 이렇게 아름다운 소식을 가난한 자들에게 전하며 하나님의 회복을 선포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은 무엇입니까?(10절)
4. 1~3절에서 복음이 전파되는 대상을 볼 때, 하나님이 관심을 갖고 계신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뒷부분 생략)
5.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은 무엇입니까? 내가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대상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6. 혹시 내가 충분히 복음을 전할 수 있고 도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과했던 사람은 없습니까? 그에게 주님의 복음과 사랑을 어떻게 전할 것인지 이야기해 보고, 그를 위해 기도합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실 때에 고향 나사렛에 가셔서 오늘 본문을 읽으시고 이 글이 이뤄졌다고 선언하셨습니다(눅 4:16~21). 곧 예수님은 이 일을 하기 위하여 오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믿는 자에게 성령을 부으셔서 같은 일을 행하도록 하셨습니다. 결국 우리는 이 땅의 가난하고 마음이 상하고, 갇히고 슬퍼하는 자들을 향하여 눈을 돌리고, 그들에게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이 사명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깊은 반성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