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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하나님의 꿈은 순종을 통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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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 사람 한 사람도 하나님 은혜의 역사의 그릇들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적 신분이 어떠한지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너는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라는 말씀을 듣고 기드온이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며 움츠러들었을 때 하나님은 들은 척도 안 하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우리에게 힘과 재능이 부족한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를 쓰시려는 하나님의 뜻이며, 그 뜻과 부르심에 응답하는 우리의 믿음과 순종입니다. 그것이 역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드온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같은 존재도 귀하게 쓰실 수 있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를 아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기드온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구원자로 세우시기 전에 먼저 명령하신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우상을 헐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도구로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우리 가운데 있는 모든 우상을 헐어야 합니다. 하나님만큼이나 사랑하고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는 모든 것은 우리 삶에서 철저히 부숴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과 상관없이 온통 마음을 쏟으며 애지중지하던 모든 것을, 하나님을 향한 헌신의 도구로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을 위하여 불사를 때 우리는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시는 하나님의 크고 귀한 도구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