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어느 공원에서 공산주의자가 “여러분 실업자들이시여! 칼 막스는 여러분에게 새로운 옷을 주고 새로운 일터를 줄 것입니다. 칼 막스를 따르시오”라고 연설했다.
그런데 마침 지나가던 한 크리스천이 연설했다.
“여러분 칼 막스는 여러분에게 새 옷, 새 일터를 준다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새 옷 속에 새사람을 주실 것입니다.”
그렇다. 사람들은 항상 새 옷, 새 직장, 새 조직 등의 새로운 것을 찾지만 문제의 뿌리는 환경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환경이나 물질이 아닌 새로운 사람, 새로운 영혼이다.
예수의 복음으로 가난한 자를 가난에서, 아픈 자를 아픔에서, 착취당하는 자를 그 눌림에서 해방시키는 동시에 한 영혼, 한 영혼에게 본질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복음으로 인한 새로운 변화가 없는 한 순간적인 변화는 오래가지 못한다.
한 인간의 정신세계에 혁명을 일으켜 그로 하여금 지금까지의 잘못된 존재 방식을 전면적으로 폐기하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강력한 에너지를 투입해야 한다. 그리하여 그로 하여금 고린도후서 5장 17절의 말씀을 따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환희하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