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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8.15를 그저 일본이 패전한 날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면에는 하나님의 극적인 개입이 있었다. 식민통치 말기로 갈수록 기독교 탄압의 강도가 더욱 거세어져서, 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몰살당하기 일보 직전에 있었다. 바로 그 상황에서 우리는 해방을 맞이했다. 하나님은 차마 그런 비극을 지켜보실 수 없었던 것이다.
6.25전쟁도 이면을 들여다보면 한국을 구하고 공산화를 막은 주역이 바로 하나님이셨음을 알 수 있다. 아군이 계속 수세에 몰려 공산화되기 직전, 한국에 있던 미국 선교사들이 트루먼 대통령에게 탄원을 했다. “한국의 기독교가 여태껏 일제 치하에서 핍박받았는데 또 공산주의 때문에 고통당할 수는 없다. 한국은 기독교가 부흥하는 나라이니 도와 달라”는 것이 그 내용이었다.
1950년 6월 29일 비행기를 타고 전선을 둘러본 맥아더 장군은 낙동강까지 쳐들어 내려온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고자 인천상륙작전을 구상했다. 이 계획을 들은 참모들은 월미도의 간만의 차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하나같이 반대하고 나섰다. 하지만 맥아더는 바로 그렇기 때문에 작전을 감행해야 한다면서 끝까지 밀어붙였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였다. 결국 이 작전은 성공했다.
맥아더 장군은 이승만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했다. “승리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우리 유엔군에게 돌려주신 서울을 대한민국에게 다시 돌려드립니다. 이를 통해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하게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그러자 이승만 대통령도 일어나고, 장병들도 흙으로 얼룩진 전투모를 벗고 함께 주기도문을 외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맥아더 장군의 손을 꼭 잡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다. “하나님이 이 민족을 구하기 위해 보내 주신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