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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4월

감사가 만들어 낸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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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한 실업가 한 분이 열 살쯤 된 딸의 일로 나를 만나러 왔었다. 그 아이는 여동생을 매우 미워했다. 자기의 사나운 성질대로 무엇이든 무거운 것으로 동생을 마구 때렸다.
  절망한 부모는 진찰을 받게 하려고 아이를 정신병원에 데려가 진정시키며, 이 무서운 문제를 해결해 주시도록 수년 동안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그러나 아이의 폭발적인 증상은 더욱 심해졌다. 나는 그 부모를 만나서 그들이 힘써야 할 한 가지 일을 강권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들은 함께 물었다. “하나님께서 당신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려고 이 아이를 주신 것을 감사드리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의 가정에 무엇이 가장 큰 축복이 되는지 정확히 아심을 진심으로 찬양하십시오.”
  처음에 그들은 자기들로서는 도무지 그렇게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수년 동안 갖은 애를 써왔지만, 이러한 것을 가지고 갑자기 기뻐할 방도를 알지 못했다. 우리는 함께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께서 그들 마음에 기적을 행하셔서 감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했다.
  기적은 일어났다. 그들은 이것을 깨닫고 감사하기 시작했으며, 2주 동안이나 매일 이 일을 실행했다. 끊임없는 근심과 공포 대신에 그들은 평화와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어느 날 그들은 거실에 앉아 있었고, 딸아이가 화분을 든 채 방 한가운데 서 있었다. 아이는 부모를 바라보고 웃으면서 그 화분을 방바닥에 떨어뜨렸다. 흙과 유리조각, 꽃잎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아이는 부모의 반응을 기다렸다. 부모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이런 말이 저절로 나왔다. “감사합니다, 주님!”
  그 딸은 놀라 부모를 바라보았다. 그러고서 머리를 쳐들고 하늘을 향하여 말했다. “주님, 저를 가르쳐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바로 그 순간부터 그 아이는 좋아지기 시작했다. 아이의 부모는 기뻐하면서 내게 왔다. 감사와 찬양의 능력이 나타났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