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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교회 시절 에베소교회는 주님께 많은 칭찬을 받은 모범적인 교회였습니다. 하나님은 에베소교회의 여러 가지 선한 행위를 충분히 잘 아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첫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즉 돌이켜 회개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겨 버리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는 인내와 수고와 예배와 모든 것의 가장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삶에 주님이 찾아오신 날이 있었을 것입니다. 아무도 알지 못했던 나의 작은 신음을 들어주시던 주님, 낙망한 마음을 붙들어 주시던 주님, 나 자신도 용서할 수 없는 나의 부끄러운 모습에 “너를 위해 내 몸을 주노라” 하고 말씀해 주시던 주님, 그 주님을 만난 첫사랑의 감격이 어디에 있습니까?
주님은 여러분이 처음 사랑을 회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만이 깨어진 우리의 마음을 회복시키실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가슴에서 주님을 사랑한다는 고백만 다시 샘솟는다면, 이 땅은 변화될 것입니다.
제단에서 흘러나온 생수의 강이 생명수가 되어 우리의 가슴을 적시면, 우리가 이르는 모든 곳이 생명의 강으로 변하고 생명의 바다로 변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명들이 살아나는 일들을 볼 것입니다. 관건은 우리 심령 안에 잃어버린 첫사랑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내게 주신 그 사랑을 떨어뜨린 자리가 분명 있을 것입니다. 마음이 식어진 자리, 다른 것을 사랑한 자리가 있을 것입니다.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존재 자체를 주님 앞에 드려야 합니다. 이것을 결정하지 않은 사람,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은 주님의 마음을 결코 경험할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