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는 33세가 되었을 때 최초로 자기 인생에서 100만 불의 순수한 이익을 얻습니다. 백만장자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43세에 그는 미국에서 가장 커다란 회사를 소유한 미국 최대의 부자가 됩니다. 그리고 록펠러는 드디어 53세에 억만장자가 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그는 53세까지 행복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록펠러에게는 병이 있었습니다. 알로피셔(Alopecia)라는 탈모증 비슷한 병인데, 머리가 빠지고 눈썹도 빠지고 몸이 초췌하게 말라가는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의사가 이렇게 말합니다.
“이런 상태로 1년 견딜 수 있을까요?”
그 선언을 들었던 그날 밤 그는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하고 괴롭기만 하고, 도대체 내가 소유한 이 많은 재산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며 그는 밤새도록 괴로워하다가 한순간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면서 이렇게 소리쳤다고 합니다. “돈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다음에 갑자기 소리치기를 “하나님은 모든 것이 되신다!”라고 하여 아내를 더욱 놀라게 했습니다. 그리고 침대 곁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밤 기도와 함께 그는 새벽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록펠러의 인생은 그다음부터 달라졌습니다. 그는 성실하게 교회를 출석합니다. 그는 전에도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러나 피상적인 교인이었습니다. 이제 그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실하게 출석하고 신앙생활하기 시작한 얼마 후에 갑자기 교회를 하나 짓고 싶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그가 저 유명한 뉴욕에 있는 리버사이드 교회를 짓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록펠러 재단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의료 사업을 위해서 자기 모든 재산들이 쓰이도록 했습니다.
이 결단을 내린 직후에 이상하게도 그는 잘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잘 자게 되었습니다. 의사들은 그가 55세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이 록펠러가 98세까지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