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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6월

지혜는 어디로부터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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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혜는 어디서 얻으며 명철이 있는 곳은 어디인고, 또 사람에게 말씀하셨도다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욥 28:12, 28).

 

지혜란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질 때 함께 따라오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우리에게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수년 전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에 대한 주제로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 나는 어떻게 지혜를 얻을 수 있는지 발견하고는 무척이나 놀라워했다. 나는 지금까지 늘 지혜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지혜롭게 되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어떻게 지혜를 얻을 수 있는지 몰랐다.

 

아주 훌륭한 설교 말씀을 많이 들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에 대한 말씀은 들어본 적이 없었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을 탓하는 것은 아니다. 잘못이 있다면 오히려 내게 있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고, 함께하시는 성령님이 계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 날마다 말씀을 찾기 시작했을 무렵, 나는 곧바로 이 진리를 알게 되었다.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면 지혜가 생긴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거룩한 삶을 살면 살수록 지혜가 더욱 풍성해짐을 알게 되었다. 또한 내 안에서 이 일을 행하시는 성령님께 순복함으로써 나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도 동일한 역사가 일어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근본(시 111:10)일 뿐 아니라 지혜의 훈계(잠 15:33)이기도 하다. 거룩함이 깊어질수록 지혜는 더욱더 풍성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