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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관리국, 즉 나사연구소에서 일할 때였다. 그전까지 과학과 신앙은 별개며 과학을 믿는 과학자는 하나님을 믿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일단 성경을 공부해 보고 믿을 만한 근거가 있으면 믿겠노라 생각하며 말씀을 보기 시작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말씀을 제일 먼저 주셨을까? 하나님은 복음의 메시지를 주시기에 앞서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먼저 선포하셨다. 과학적으로 볼 때 하나님은 과학의 모든 세계를 창조하신 분이다. 과학의 3요소는 시간, 공간, 물질인데 하나님은 시간도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과거, 현재, 미래에 포함되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공간도 창조하셨다. 유한한 인간의 이성으로는 무한한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 없다. 하나님은 무한하시므로 무한한 우주를 창조하셨다. 과학자가 어떤 물체를 엑스레이로 아무리 연구해도 그것을 만든 사람은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물체의 설계자가 있음을 인정한다.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피조물을 보면 창조주가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과학자가 만든 기계 중 가장 복잡하다고 하는 우주선과 하나님이 만드신 씨앗 중 어느 것이 더 대단한가? 화분에 맹물을 붓는데 아름다운 꽃이 나온다. 과학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을 단지 발견하는 것이다. 우주 만물에는 자연 불변의 법칙이 있다. 입법자가 없이는 법이 나올 수 없다. 입법자는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우주 만물은 질서가 있으며, 하나님이 계셔야만 질서가 있다. 과학자는 하나님 믿기가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