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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예수님이 하셨던 것처럼 할 용의가 있는가? 그분은 완전하고 아름다운 궁전을 버리고 지저분한 마구간을 선택하셨다 천사의 경배를 마다하시고 자신을 죽인 자들을 선택하셨다. 전 우주를 자신의 손바닥에 넣을 수도 있었지만 한 여인의 자궁 속을 택하셨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이라면 지푸라기 위에 눕고 여인의 젖을 받아먹고 기저귀에 싸여 있겠는가? 나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하셨다. 당신이 그 모든 것을 버리고 왔다는 것을 알아줄 사람이 불과 몇 명뿐이라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그래도 마다 않고 이 땅에 왔겠는가? 예수님은 그렇게 하셨다.
당신이 목숨과 바꿀 만큼 사랑했던 이들이 당신의 면전에서 비웃으리라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그래도 두말 않고 그들을 사랑했겠는가? 예수님은 그렇게 하셨다. 당신이 만들어 준 혀로 당신을 조롱하고, 당신이 만들어 준 입으로 당신에게 침을 뱉고, 당신이 만들어 준 손으로 당신을 못 박을 줄 미리 알았더라면, 그래도 변함없이 그들을 만들었겠는가? 예수님은 그렇게 하셨다.
당신이라면 움직이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들이 모두 피하는 병에 걸린 사람들의 생명을 당신 자신보다 더욱 소중히 여길 수 있겠는가? 예수님은 그렇게 하셨다. 그 분은 자신을 낮추셨다. 천사를 호령하던 분이 지푸라기 위에 몸을 누이셨다. 온 우주를 담았던 손에 군인이 못을 박도록 내버려 두셨다.
왜 그러셨을까? 사랑 때문이다. 사랑은 바로 그런 것이다. 사랑이란 사랑하는 이를 자신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당신의 영혼은 예수님 자신의 피보다 더 소중했고, 당신이 얻을 영생이 이 땅에서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했다. 천국에서 당신의 자리가 천국에서 예수님 자신의 자리보다 더 소중했던 것이다. 그래서 당신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 그분은 자신의 생명을 버리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