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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심장은 1분에 평균 60~70회 정도 수축한다고 합니다. 하루에 평균 약 10만 번 수축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70년을 산다고 할 때, 심장은 자그마치 26억 번을 수축합니다. 심장이 한 번 뛸 때마다 80㎖의 혈액을 온몸으로 흘려보낸다고 합니다. 그 피의 양이 하루에 8천ℓ, 1년이면 약 292만ℓ로, 3만2천ℓ 유조차 약 92대의 분량입니다.
심장이 한 시간 동안 내는 힘은 75kg의 사람을 3층짜리 건물 꼭대기로 올리는 힘이라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태어난 후부터 죽는 순간까지 심장이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뛴다는 것입니다. 심장의 고장률은 역사상 인간이 만든 그 어떤 초정밀 기계보다 낮습니다.
이렇게 놀라운 심장이 저절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까?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논리적입니까? 오히려 고도의 지성을 가진 초월자가 특별한 창조의 능력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더 논리적이지 않습니까?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가 정확히 1cm만 가까워도 모든 생물이 타 죽고, 1cm만 멀어져도 얼어 죽습니다. 지구가 똑바로 서 있지 않고 약간 기울어져 있기에, 네 계절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만일 그렇게 기울지 않았더라면 적도 부근에서는 모든 생물이 타 죽었을 것이고, 극지방에서는 너무 추워서 아무런 생물도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몇 날 몇 밤을 새워 말해도 끝이 없습니다. 철학자 플라톤(Platon)은 말했습니다.
“전 세계 인구가 모두 힘을 합해도 파리 한 마리를 만들 수 없다.”
우리의 믿음 자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이 위대하십니다. 그래서 유한한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들은 결코 절망하지 않습니다. 이사야는 고백했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우러러 바라보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사 40:31)
우리는 천하보다 소중하지만, 동시에 몇 줌의 흙덩어리(먼지)로 지어졌기에 코에 숨결만 떨어지면 또다시 흙으로 돌아갈 존재입니다. 이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 생명의 끈을 쥐고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겸허한 모습으로 그분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